일상다반사
2016년 목표들.
얼음조각
2016. 1. 1. 22:24
1월 1일이다.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없는, 그저 어제에서 오늘로 하루 지난 것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떤 일의 계기로 삼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 일기쓰기
- 굿모닝팝스 본방사수
- 책 읽기
이 정도가 작년 그러니까 2015년에 매일매일 하겠다고 새웠던 목표였다. 일기쓰기가 가장 잘 지켜진 편이고 굿모닝팝스 본방사수도 그런대로 출근과 연결되며 절반 정도는 지킨 편이다. 책 읽기가 가장 지켜지지 못한 목표였는데 하루에 독서 시간을 정해두는 것 외에 좀더 구체적인 계획과 할 일들을 만드는 게 필요한 것 같았다.
그래서 선택한 책의 목차를 보고 정해놓은 기간동안 읽기 위해 필요한 읽을 분량 나누기를 해보기로 했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우석훈 씨가 쓴 나와 너의 사회과학을 먼저 읽기로 했다.
읽은 책들은 블로그에 게시글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기록을 해둬야겠다. 읽은 책들은 꼭 독후감을 쓰는 것까지를 목표로...
2016년, 이 목표들만 잘 지켜도 꽤나 풍족한 한해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