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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2015. 9. 28. 22:02
토실이 제삐~
제삐다. 분명 고양이 세계에선 이미 중년의 나이를 자랑할 제삐이건만 여전히 내겐 '제삐 여사님'보단 '제삐야'가 더 어울리는... 하지만 세월의 흔적은 뱃살로 고스란히 나타나 숨길 수 없는 모양이다. 제삐를 안고 있을 때 예전과 달리 왼쪽 손목이 좀 부담스럽게 묵직함을 느끼는건 분명 사진에 보이는 뱃살들 때문일 것이다.
외모, 상관없다.
뚱뚱한 고양이, 놀림을 받아도 상관 없다.
그저 내겐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삐'일 뿐이니까...
하지만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딱히 대책은 없지만 그래도 제삐가 건강을 해칠 만큼 더 무거워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무조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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